이번 주말, 모산조형미술관이 인천 강화도를 찾아옵니다. 모산조형미술관과 더리미미술관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‘돌’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합니다. 보령의 오석과 강화의 화강암 등 지역 석재는 단순한 재료를 넘어, 시간과 역사 그리고 노동의 흔적을 간직한 물질입니다. 깎이고 부서지고 굴러가며 형태를 바꾸지만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 돌, 이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습니다. 2025년 사립 박물관·미술관 지역 간 전시 교류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, 보령 모산조형미술관과 인천 더리미미술관이 서로의 미술관에서 전시를 개최하는 교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.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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